KIM YOONJI
김윤지

박민숙 작가는 상감 기법으로 선의 패턴을 만들어 내어 선이 지니는 조형적 의미를 표현합니다. 선은 단순한 조형 표현의 요소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냅니다. 형태와 밀도의 변주 속에서 두드러지는 반복적인 선의 패턴은 하나씩 긁어내고 채우는 작업의 축적된 시간과 응축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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